오늘부터 '대한민국 동행세일'…한우부터 자동차까지 할인

입력 2020-06-26 08:08   수정 2020-06-26 08:10



주요 유통사들이 소비 진작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는 '대한민국 동행세일'이 26일부터 시작된다.

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동행 세일에는 주요 백화점,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먹거리부터 일상용품, 해외 명품까지 전방위 할인에 나선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해서다.

이마트, 이마트 에브리데이, 홈플러스,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다음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,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소비 심리 진작에 나선다. 한우와 수산물 등 먹거리부터 패션잡화 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.

행사 기간 해외 명품도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. 롯데는 롯데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 상품을 통합 온라인몰 ‘롯데ON’과 백화점,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.

동행세일이 당초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만큼 롯데와 신세계,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세일 기간 협력사 수수료 인하, 중소기업 제품 판매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.

특히 이들은 이달 26~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,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% 할인한다.

또한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, 문화공연,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연다.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%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.

농·축·수산업계의 경우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,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% 할인한다.

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실시된다.

자동차 업계에서도 나섰다.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1~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.

온라인에서도 G마켓, 쿠팡,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~40% 할인을 진행한다.

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최대 87% 할인과 1일 1품목(100개 한도) 초특가 타임세일을 실시한다.

동행세일은 다음달 1~19일 특별 여행주간과 맞물려 전용 교통이용권과 숙박·여행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.
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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